月落在天 水上池盡 (월락재천 수상지진)

“달이 비록 서산에 지더라도 하늘에 남아 있음과 같이 남이 비록 나더러 배교했다 말하더라도 내 신앙은 천주 안에 그대로 남아있고, 몸이 비록 못 위로 치솟아도 그 못 속에 온전함 같이 내 목숨을 앗아가도 내 신앙은 변함이 없네”

천주교 인천교구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옛 반주골)에 소재하고 있는 이승훈 베드로 3부자 묘역의 <이승훈 역사기념관 및 순례성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선 최초의 영세자이자 한국천주교 창설 주역이며 서학 유입과 근대 서막의 상징적 인물인 이승훈 베드로 순교자 3부자 묘역(3남 이신규 마티아 순교자의 묘 포함)을 국내외 신자, 일반방문객, 청소년 및 해외 방문객을 위한 ‘개방형 역사체험기념관 및 순례성지’로 조성하는 일입니다. 또한 성지조성이 완료된 이후 ‘인천의 종교문화관광 및 교류 명소’로 육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6년 개관을 목표로 2014년 마스터플랜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발주, 설계 기본안 완료 되었고 검토를 거쳐 2015년 인허가 및 심의를 절차가 이어집니다.

ONACON은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