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9th, 2014

주교회의 용어위원회가 제출한 「천주교 용어집」 개정판은 2000년에 나온 용어집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판은 ‘언어는 사회적 약속’이라는 대원칙 아래 2000년에 바꾼 용어들 가운데 현실적으로 잘 쓰지 않는 용어들은 실제 생활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예전 용어로 바꿨다.

November 2nd, 2014

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원장 김용운 신부)은 10월 27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05-4에서 주교단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교구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주례로 축복식을 가졌다.

November 2nd, 2014

“이국적 정취를 지닌 제주도는 오랜 사목으로 심신이 지친 사제들이 영적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하는 데 최적의 장소입니다. 전국의 사제들이 한데 모이니까 친교도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November 2nd, 2014

한국 교회 신자들은 교회의 쇄신과 복음적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히 수행해야 할 과제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의 사목적 분위기 조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교황 방한 이후 과제를 함께 실천하기 위한 방법과 절차는 ‘신원별(성직자ㆍ수도자ㆍ평신도) 논의 과정을 거쳐 쇄신 기구 결성’을 가장 많이 들었다.

October 28th, 2014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가 오늘(28일)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안건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를 비롯한 한국 주교단은 오늘 오전 제주 엠마오연수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October 21st, 2014

"제가 담당하는 조선 5도에는 매우 험준한 조선 알프스 산맥이 도처에 있습니다.(…) 사흘이나 나흘씩 기를 쓰고 울퉁불퉁한 길을 걸어가 봐야 고작 40명이나 50명 쯤 되는 신자들을 만날 뿐입니다.(…) 저는 밤에만 외교인들 모르게 교우촌에 도착하여야 하고, 한밤중에 공소순회의 모든 것을 끝마치고 새벽 동이 트기 전에 그곳을 떠나야 합니다."

July 13th, 2014

한국 천주교회 통일사목의 새로운 전진기지가 될 민족화해센터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지 꼭 10년 만에 웅자를 드러냈다. 의정부교구는 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로 111 현지에서 교구장 이기헌 주교 주례로 민족화해센터(담당 이은형 신부) 봉헌식을 갖고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향한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July 13th, 2014

“민족화해센터가 한 교구의 시설이라는 의미를 넘어서 분단된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구심점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랍니다.”

July 13th, 2014

민족화해와 일치를 위한 교육의 구심점이 될 민족화해센터가 기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참회와 속죄의 성당과 나란히 파주 통일동산에 섰다.

April 13th, 2014

April 14th, 2014

국내 대표적인 가톨릭 박해·순교지인 충북 배티순교성지에 최양업신부박물관이 11일 정식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유영훈 진천군수,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과 가톨릭 교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April 14th, 2014

"한국천주교역사의 위대한 한 인물 최양업 신부님과 만남과 동행, 대화를 통해 깊은 감동을 물론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감성적인 박물관이 될 것입니다."

January 19th, 2014

한국교회 사제평생교육원인 ‘엠마오 연수원’ 초대원장에 김용운 신부(사진)가 임명됐다.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7일 연수원장 임명 소식을 전하고, 김 신부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월 7일까지라고 밝혔다.

August 4th, 2013

7월 27일. 60년 전 정전협정이 조인된 날, 판문점을 관할하는 육군 제1사단 남방한계선을 따라 걷는다. 임진강변을 따라 듬성듬성 초소가 자리잡고 있고, 뙤약볕 아래 초병들은 군장을 한 채 경계태세로 서 있다.

October 6th, 2013

북한 순교 성직자와 민족화해센터 건립 기부자를 위한 카타콤바(봉안당, 가칭)가 의정부교구 참회와 속죄의 성당에 마련된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ㆍ평화 통일을 위해 봉헌된 성전으로 북한 땅과 가장 가까이에 터한 참회와 속죄의 성당 지하 1층 공간에 마련될 카타콤바는 전례와 제례, 추모 공간을 권역별로 마련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April 17th, 2013

(사)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성이시돌목장에 신축할 예정인 '엠마오성당' 조감도

March 24th, 2013

주교회의는 18일 제주시 한림읍 이시돌목장에서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엠마오 연수원' 기공식을 갖고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March 19th, 2013

한국 천주교회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식년 사제들을 위한 전국 교구 차원의 사제연수원이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March 17th, 2013

전국 주교 20여 명이 함께 순교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며 신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주교단은 4~7일 서울 광진구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오는 9월 10~11일 서소문ㆍ새남터ㆍ절두산성지 등 서울 시내 주요 성지를 도보순례하기로 결정했다.

April 6th, 2012

최양업 신부의 사목 거점인 청주교구 배티성지에 최양업신부 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청주교구는 오는 11일 배티성지에서 청주교구장 장분훈 주교 주례로 ‘최양업신부박물관’ 개관식과 축복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August 23th, 2012

비무장지대(DMZ) 248㎞를 횡단한 '2012 세계 평화의 바람' 대장정이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작은 평화의 불씨로 타올랐다. 7월 28일부터 3일까지 6박 7일 여정으로 국내외 청소년 94명이 함께한 평화의 바람 순례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최창화 몬시뇰) 주최로 서부전선에서 중부, 중동부, 동부전선에 이르기까지 평화를 외치고, 생태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그리스도의 평화로 나아간 힘찬 평화의 발걸음으로 기록됐다.

August 12th, 2012

'한반도의 허리' 휴전선 248㎞를 가로지른다. 군사분계선을 기점으로 1953년 7월 27일 미ㆍ북ㆍ중이 2㎞(일부 구간은 1㎞)씩 후퇴, 각각 남ㆍ북방한계선을 그어 연면적만 총 907㎢(2억 7000만 평)에 이르는 '분단의 땅' 비무장지대(DMZ)다.

August 5th, 2012

분단의 상징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의 바람이 불었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최창화 몬시뇰)는 7월 28일 서울 명동대성당을 출발, '2012 불어라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파주시 참회와 속죄의 대성당을 거쳐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ㆍ화천ㆍ고성군 등 DMZ와 잇닿은 군부대와 민간인통제구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평화의 의미를 성찰하는 6박 7일 순례 일정에 들어갔다.

July 22nd, 2012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만나야만 서로를 알고 통일과 화해, 일치, 분단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만남을 통해 지구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평화의 감성을 키웠으면 합니다."

June 24th, 2012

전쟁 상흔 고스란히 간직한 천혜 비경.... 50여 년 사람 발길 닿지 않은 두타연 생태탐방로... 금강산 향하는 길목에서 '평화의 바람' 마무리

June 17th, 2012

북녘 땅 바라보며 분단의 아픔 체험... 연천-철원-화천 걸으며 생태 역사관광 겸해... 제2땅굴 견학 뒤 철원평야 9km 이동... 밤에는 영화와 음악 통해 평화의 의미 되새겨

June 10th, 2012

분단의 상징 판문점 되찾아 전쟁 아픔 되새긴다... 국내외 청소년 80명 친목 다지며 말 타고 '평화 퍼레이드'